'주몽' 윤동환 "목 다쳐 연기 못하게 돼…오히려 행복"(심야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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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푸하하TV 채널에는 '충격주의 윤동환을 고뇌에 빠지게 한 정호근의 한 마디는?'이라는 제목으로 웹예능 심야신당의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정호근은 드라마 '주몽', '추노' 등에서 활약한 배우 윤동환과 만났다.
한동안 안 보여던 이유를 묻자 윤동환은 "목이 좀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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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윤동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푸하하TV 채널에는 '충격주의 윤동환을 고뇌에 빠지게 한 정호근의 한 마디는?'이라는 제목으로 웹예능 심야신당의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정호근은 드라마 '주몽', '추노' 등에서 활약한 배우 윤동환과 만났다. 한동안 안 보여던 이유를 묻자 윤동환은 "목이 좀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그가 "수도자 아니면 승의 팔자"라고 했고, 윤동환도 고개를 끄덕였다.
윤동환은 "연기에 집중을 못했다. 계속 나의 길은 수도 쪽이다 생각이 있는데, 욕심도 있어서 명예를 원하기도 했다. 에너지가 분산된 면이 있었다"며 "목을 다치면서 오히려 갈등이 없어졌다. 연기를 못하게 돼서 오히려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정호근은 "배우가 아니라 스님이나 승의 옷을 벗어나면 안 된다. 본인도 신기가 많다"고 했고, 윤동환은 "제가 종교학과를 나왔다. 모든 종교를 분석해서 종합하는 기질이 조금 발달된 것 같다"고 공감했다.
또 윤동환은 "원래 종교에 관심이 있었다"며 "태국에서 2년동안 요가하고 명상을 같이 배웠다. 한국에 와서 코로나 때문에 줌으로 가르치다가 책이 필요할 것 같아 책을 썼다"는 근황도 알렸다.
끝으로 그는 어떤 삶을 꿈꾸느냐는 물음에 "(정호근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배우는 접어라' 이런 느낌이다.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살리는) 활인업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푸하하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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