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안전이 최고의 가치…사고 원천차단 시스템 갖춰야"

유준상 2023. 1.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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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3일 "안전은 공사의 최고 가치라는 철학을 체화하고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창립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새해를 맞아 정신적으로 다시 무장해서 백년 기업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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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 어려워 에너지 안보 책임져야"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임직원을 향해 새해 포부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3일 "안전은 공사의 최고 가치라는 철학을 체화하고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창립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새해를 맞아 정신적으로 다시 무장해서 백년 기업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업무와 작업 프로세스를 철저히 '작업자 안전'의 관점에서 점검해 불의의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새해 키워드로 ▲안전제일 ▲즐거움 ▲소통 ▲성과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에게 "국민 경제가 어려운 요즘 모든 임직원이 단결해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탄한 에너지 안보를 책임져야 한다"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따뜻함을 전파하는 에너지 파수꾼이 되자"고 주문했다.


이어 "끊임없는 상호 소통을 하며 안정적이고 값싼 에너지 공급을 완수하는 일터, 직원 개개인이 책임감과 열정으로 무장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될 수 있도록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며 혁신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지난달 취임한 직후 인사 운영과 주요 사업 점검, 조직 개편을 위해 3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노동조합과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말 가스공사의 사채 발행 한도를 확대하는 가스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할 수 있도록 개정이 시급성을 국회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적극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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