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해' 메뉴와 힘찬 새해 시작! 2023년을 여는 #신상맛집 3
뜨끈한 전골과 정갈한 솥밥 한 상으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바로 창신동에 자리한 우물집인데요. 온천집과 청수당을 탄생시킨 글로우 서울이 론칭한 곳이기도 하죠. 이곳의 시그니처는 바로 고즈넉한 족자 원형 창입니다. 큼직한 창을 통해 아늑한 정원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요. 프라이빗하게 분리된 좌석 덕분에 고요한 산장에 머무르는 듯한 기분마저 드는 이곳! 이처럼 완벽한 분위기에 훌륭한 음식 또한 빼놓을 수 없죠. 신선한 채소와 차돌박이로 푹 끓여낸 전골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솥밥까지 한 숟갈 뜨면, 추위에 잔뜩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절로 녹는 듯한데요. 식사 후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우물에 새해 소원을 비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인스타그램 @woomoolzip
동교동을 사로잡은 브런치 전문점 루바브가 연남동에 상륙했습니다. 새롭게 오픈한 공간은 깔끔한 화이트 & 우드톤으로 이루어진 데다가, 채광 좋은 '햇살 맛집'이기도 한데요. 무엇보다도 이번 '토끼의 해'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토끼' 하면 떠오르는 야채인 당근을 활용한 파스타와 당근 절임이 들어간 샌드위치가 그 주인공이에요. 이외에도 허기진 속을 달래줄 호박 수프부터 부드러운 수란과 함께 즐기는 아보카도 토스트까지,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니 이만한 아지트가 없죠? 다만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인 만큼 메뉴 마감이 다소 빠른 편이니, 방문 전 체크는 필수!
인스타그램 @rhubarb_wine_lunch
올 한 해, 나만의 취향을 제대로 찾아 나서기로 마음먹었다면 탭샵바를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동대문 두타 지하에 위치한 이곳은 'WINE IS SECOND AMERICANO'라는 슬로건 하에, 일상 속 와인 한 잔의 여유를 전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걸맞은 64가지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는 와인 탭부터 1000여 가지의 와인을 큐레이션 한 숍, 오이스터처럼 간단한 페어링 디쉬를 즐길 수 있는 바까지, 총 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맛과 합리적인 가격, 분위기를 모두 잡은 재기발랄한 와인바랍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구경하며 눈으로 한 번, 다채로운 와인과 함께 입으로 두 번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에서 나만의 와인 취향을 찾아보세요!
인스타그램 @tap.shop.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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