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지방시대 열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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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실·국장들에게 "실·국장 인사가 끝났다"면서 "이젠 지방시대를 열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의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날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도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는 수도권에 53%가 몰려 있는 것"이라면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선 농업대전환, 기회발전특구 등을 통해 농업소득 증대와 함께 대기업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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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실·국장들에게 “실·국장 인사가 끝났다”면서 “이젠 지방시대를 열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의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앞서 신년화두로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지방에서도 일자리가 넘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존중받는 ‘지방시대’가 열려야 한다”면서 ‘확실한 지방시대, 영광의 경북도’를 제시한바 있다.
이 지사의 이런 기조는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도 “해외 및 다른 시도의 선진 사례들을 살펴보고,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다각도로 고민 해볼 것”을 제안하면서 새로운 사업발굴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날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도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는 수도권에 53%가 몰려 있는 것”이라면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선 농업대전환, 기회발전특구 등을 통해 농업소득 증대와 함께 대기업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목표를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이 지사의 확고한 의지로 읽혀진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책 한권을 먼저 읽으면 앞선 정책을 만들 수 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공무원 교육의 변화에 대한 주문도 이어갔다.
이 지사는 “요즘 젊은 공무원들은 교육수준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인재교육원에서는 공무원 교육에 대한 전체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행정업무 교육에서 국가 운영에 맞춰진 경북의 사업 방향, 각자 관심분야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그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자유롭고 즐겁게 놀이처럼 교육받는 문화로 변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 지사는 공무원 조직에 대해“공무원 직급체계의 경직성이 너무 심하고 변화의 시도조차 없다”며 “공무원 조직의 경직성 탈피와 유연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밖에 산림·어업과 관련 “농업대전환과 같은 정책을 만들어 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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