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내 자식’ 아들 사진 어루만지는 이태원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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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故 배우 이지한의 어머니 조미은 씨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고인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유족들께서 충분히 슬퍼하지도 못하고 이 시간을 보내온 것을 잘 알고 있다.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기억까지 유가족들의 뜻에 충실하겠다"며 "희생자와 생존자에 대한 2차가해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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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故 배우 이지한의 어머니 조미은 씨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고인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유족들께서 충분히 슬퍼하지도 못하고 이 시간을 보내온 것을 잘 알고 있다.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기억까지 유가족들의 뜻에 충실하겠다”며 “희생자와 생존자에 대한 2차가해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가족들은 박 원내대표에게 국정조사 기간 연장, 유가족이 참여하는 청문회, 2차가해 방지, 추모 공간 마련 등을 요청했다. 특히 2차가해 관련해서는 하루빨리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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