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한동훈 장관이야말로 괴이…한 편의 연극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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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괴이하다'고 언급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현안 발언하는 한 장관을) 볼 때 마다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비평했다.
김 의원은 3일 YTN '뉴스킹'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무대를 배경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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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괴이하다’고 언급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현안 발언하는 한 장관을) 볼 때 마다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비평했다.
김 의원은 3일 YTN ‘뉴스킹’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무대를 배경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잘 훈련된 배우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둘을 무대의 주연과 조연에 빗대어, 무대에서 주인공은 윤 대통령인데 “(조연인 한동훈 장관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 같은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조연이 주인공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 장관이 도어스태핑을 중단한 윤 대통령의 자리를 메우고 있다고도 평했다.
그는 “(한 장관이) 어제 (출근길에) 민주당 지도부에 대해서 괴이할 뿐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런 한 장관의 모습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한 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장관의 모습”이라며 “한 장관이야말로 가장 괴이한 장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 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면서 “노 의원이 청탁을 받고 돈을 받는 현장이 녹음된 파일이 있다”며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녹음돼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즉각 비판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어디서 이상한 소리 들리는 데, 김남국 의원 돈 봉투 받는 소리 같은데”라며 한 장관의 발언을 비꼬기도 했다.
한 장관은 이에 지난 2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만난 기자들에게 “공당이 뇌물 범죄를 비호하는 것이 웃긴가”라며 “괴이하다”고 반격했다.
박성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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