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안심하긴 일러”…연예계, 뒤늦은 코로나19 확산 경계령

박정선 2023. 1. 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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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안심하긴 이르다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영미는 같은 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직접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1056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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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안심하긴 이르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여럿이 뭉쳐 활동할 수밖에 없는 아이돌 그룹 사이에선 더욱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지난 2일 그룹 아이브에서 3명의 멤버가 동시에 확진되면서 더욱 경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 리즈, 이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제외한 멤버 전원은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안유진과 리즈, 이서가 멤버들과 분리돼 재택 치료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라고 덧붙였다.


트와이스 멤버 다현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현은 지난 2일 밤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고 3일 PCR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다현은 격리 및 요양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소연 역시 인후통 증상이 있어 자가진단 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양성을 확인했고, 이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소연은 3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는 모든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데일리안DB

가요계뿐만 아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영미는 같은 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직접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시상식에선 송은이가 대신 무대에 올라 안영미와 전화 연결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하도록 했다.


개그우먼 김신영도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김신영은 진행 중인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참석하지 못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만 KBS1 ‘전국노래자랑’은 내년 1월 방송까지 모두 녹화를 완료한 만큼, 김신영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를 피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1056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22만591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일) 2만2735명보다 5만8321명(256.5%) 증가했고, 1주일 전(27일) 8만7578명보다는 6522명(7.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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