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대전, 오재석 영입해 측면 수비 보강…권한진과 트레이드

조효종 기자 2023. 1. 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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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수비수 오재석을 영입해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대전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한진과의 트레이드로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은 K리그와 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의 영입을 통해  2023시즌 더욱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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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수비수 오재석을 영입해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대전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한진과의 트레이드로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재석은 신갈고, 경희대를 거쳐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이듬해 강원FC로 이적해 2년간 리그 55경기 3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J리그(일본) 감바오사카로 이적한 오재석은 FC도쿄, 나고야그램퍼스를 거치며 J리그 통산 210경기에 출전했다. 2021시즌 인천을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했고, 두 시즌 간 29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출전 기록은 91경기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대전은 K리그와 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의 영입을 통해  2023시즌 더욱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오재석은 "대전하나시티즌은 팀 분위기가 매우 끈끈하고 큰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들었다. 이 팀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대전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하나로 뭉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은 3일 태국 촌부리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며 2023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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