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별' 경무관 22명 승진… 절반 이상 경찰대 출신(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3일 박중희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등 총경 22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본청에서는 김호승 감사담당관, 심한철 경비과장, 김동권 홍보담당관, 정창욱 미래치안정책과장, 송영호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박동현 경호과장, 양영우 복지정책담당관, 이종규 과학수사담당관이 각각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청은 3일 박중희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등 총경 22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본청에서는 김호승 감사담당관, 심한철 경비과장, 김동권 홍보담당관, 정창욱 미래치안정책과장, 송영호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박동현 경호과장, 양영우 복지정책담당관, 이종규 과학수사담당관이 각각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서울청에는 곽병우 홍보담당관, 유승렬 경무부 경무기획, 도준수 경무기획과장, 박현수 경무부 경무기획, 양태언 안보수사과장, 모상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강일원 제2기동대장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에선 박중희 과장을 필두로 유희정 경기북부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병찬 경기남부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철문 충남청 충주경찰서장, 정성수 경남청 자치경찰부, 정성학 부산청 수사과장, 김형기 경기북부청 고양경찰서장 등 7명이 경무관으로 올라섰다.
입직 경로별로는 경찰대 출신이 총 12명(54.5%)으로 가장 많고, 간부후보 5명, 일반직 4명, 고시 1명이다. 이 가운데 박중희 과장은 1988년 순경으로 입직한 뒤 35년 만에 경무관을 달게 됐다. 당초 이번 인사는 윤석열 정부 기조에 따라 비(非)경찰대 출신이 중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총경급 대부분이 경찰대 출신인 만큼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경무관 전보 인사와 총경급 승진·전보 인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정기 인사도 단행할 방침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최저 경신보다 더 큰 충격…"이재명·野로 표심 움직여" - 아시아경제
- "살면서 가장 큰 고통 느꼈다"…日 성인배우에 무슨 일이 - 아시아경제
- "얼굴이 세 배 커졌어"…멕시코 유명 여배우 충격 근황 - 아시아경제
- 네덜란드 '홍등가'에 때아닌 여성 홀로그램…이런 슬픈 사연이 - 아시아경제
- "깔보고 떠넘기는 사람 많다면…당신 회사는 썩고 있다" - 아시아경제
- "트럼프 2기, 관세 인상 땐 '오일 쇼크'급 충격…전 세계 물가 더 오른다"[인터뷰] - 아시아경제
- 외투 입다가 짬뽕 그릇 '퍽'…엉망된 벽보고 말도 없이 '쌩' - 아시아경제
- '단돈 12만 원 때문에'..서산 승용차 운전자 살인 범행 경위 '충격' - 아시아경제
- 15분 일찍 왔으니 먼저 간다는 신입사원…지적하니 "꼰대 아줌마" - 아시아경제
- "흑인이 왜 백인 아이 낳았냐" 의심커지자 친모 결국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