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초등학교 4일부터 신입생 예비소집 실시
올해 서울시 공립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오는 5일까지 예비소집에 참석해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부터 5일 이틀간 공립 564개교에서 취학대상자 6만 6324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립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별로 예비소집 일정이 다를 수 있어 해당 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예비소집일은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취학통지서를 들고 취학 예정 학교에 방문해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취학통지서를 분실한 경우 관할 주민센터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예비소집 시간은 맞벌이 부부 등을 고려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에 따라 영상통화 등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특별한 사정으로 예비소집에 참여가 어려울 경우 미리 학교에 문의해 별도로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오지 않은 아동에 대해선 유선 연락과 가정방문 등을 진행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으로 인해 취학이 어려울 경우 학부모는 취학 예정 학교에 취학면제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취학아동의 보호자는 반드시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와 안내 사항을 숙지하거나 전화로 문의한 뒤 예비소집에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이가람 기자 lee.garam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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