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NT그룹 회장 “위기 대비하고 새로운 도전하겠다”

윤일선 2023. 1. 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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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NT그룹 회장(사진)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세할 때 자만하지 말고, 열세일 때 좌절하지 말라는 뜻의 '정중여산(靜重如山)'을 다시 한번 되새겨, 위기에 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 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업마다 위기 대응 능력도 향상됐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됐다"며 "현재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미래를 부지런히 대비하는 '비관적 낙관주의'에 기초한 기업가 정신을 살아 있으므로 기업 성장의 희망을 품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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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NT그룹 회장(사진)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세할 때 자만하지 말고, 열세일 때 좌절하지 말라는 뜻의 ‘정중여산(靜重如山)’을 다시 한번 되새겨, 위기에 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 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업마다 위기 대응 능력도 향상됐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됐다”며 “현재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미래를 부지런히 대비하는 ‘비관적 낙관주의’에 기초한 기업가 정신을 살아 있으므로 기업 성장의 희망을 품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긍정하는 힘으로 SNT의 핵심역량인 최첨단 방위산업, 초정밀 자동차부품 사업, 친환경 석유화학·발전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더욱더 미래핵심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인재 육성에 힘써달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선진국 시대에서 성장한 MZ세대가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경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대전환기, 폭풍의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아침입니다. 먼저 글로벌 복합경제위기속에서도 지속성장을 이루어낸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부지런하고 힘차게 뛰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임직원 모두가 회사발전과 국가경제성장의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SNT 임직원 여러분!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 단계입니다. 기업마다 위기대응 능력도 커졌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스템도 체계적입니다. 그래서 세계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성장의 희망을 가집니다. 현재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미래를 부지런히 대비하는 ‘비관적 낙관주의’에 기초한 기업가 정신이 여전히 이 땅에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긍정하는 힘으로, SNT의 핵심역량인 최첨단 방위산업, 초정밀 자동차부품사업, 친환경 석유화학/발전플랜트사업 분야에서 더욱 미래핵심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주역이 될 인재 육성에도 힘써야 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 세대, 산업화 세대, 선진국시대에서 성장한 MZ세대가 공존하며 일하는 직장에서 모두가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경영을 당부합니다.

SNT 임직원 여러분!
창업 44년 새아침에 다시 한 번 ‘정중여산(靜重如山)’ 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 행동하라”며 군사들에게 일렀던 말입니다. 우세할 때 자만하지 말고, 열세일 때 좌절하지 말라는 지침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이 잘 나갈 때는 위기를 대비하고, 어려울 때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해야 합니다. 임직원 모두가 사업 현장에서 결코 자만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 업무에 임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끝으로, 멀리 해외사업 현장에서 오늘도 불철주야 애쓰는 임직원과 가족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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