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부문 적자지속"…SK이노베이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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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부문 적자지속 소식에 장초반 약세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9조8,484억 원, 영업손실 1,221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국제유가 및 원유 도입 환율 하락으로 인한 재고손실 5,500억 원이 발생하면서 정유부문 감익이 크게 나타난 가운데 배터리 부문도 기대보다 부진한 적자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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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부문 적자지속 소식에 장초반 약세다.
3일 오전 9시21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2.26%) 내린 1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유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배터리 흑자전환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9조8,484억 원, 영업손실 1,221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국제유가 및 원유 도입 환율 하락으로 인한 재고손실 5,500억 원이 발생하면서 정유부문 감익이 크게 나타난 가운데 배터리 부문도 기대보다 부진한 적자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 배터리 부문 매출 추정치는 2조9,052억 원으로 전분기(2조1,942억 원) 대비 3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감가상각비와 조기가동 불량품 등으로 영업손익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는 중"이라며, "흑자 전환 여부는 수욜 개선 속도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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