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체, 실적 예상치 하회 가능성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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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월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로 2,150~2,350p를 제시하며 방어주와 실적 상향 중심 업종을 중심으로 다소 보수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4분기 이익 추정치 상향 업종인 호텔·레저, 필수소비재, 유틸리티와 하락 구간 저베타(방어주, 건강관리, 소매) 중심 대응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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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월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로 2,150~2,350p를 제시하며 방어주와 실적 상향 중심 업종을 중심으로 다소 보수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4분기 이익 추정치 상향 업종인 호텔·레저, 필수소비재, 유틸리티와 하락 구간 저베타(방어주, 건강관리, 소매) 중심 대응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코스피는 2022년 중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15% 하향 이탈한 구간을 딛고 반등했는데, 200일선 이격도 기준 해당 코스피 구간은 2,150p"라며 "코스피 변동성이 지속돼 해당 수준을 하향 이탈할 경우 낙폭과대 업종 대응 전환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실적시즌 대응 전략과 관련해서도 "방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4분기 이익 하향 조정이 최근에서 큰 업종은 조선,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철강, IT하드웨어 등"이라며 "실적 예상치 하회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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