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아산만권 베이밸리조성" - 김지철 "인공지능 충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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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육사 이전, 공공기관 이전, 베이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 설립을 통한 인공지능교육이 강한 충남교육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육사 이전, 공공기관 이전,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 등 현안 해결과 아산만권 베이밸리 조성"을 강조했다.
올해 역점사업도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설립과 스마트미래학교 조성과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을 구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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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육사 이전, 공공기관 이전, 베이밸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 설립을 통한 인공지능교육이 강한 충남교육을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미래성장동력 창출...우수가교(遇水架橋)"
▲ 김태흠 충남지사 |
ⓒ 충남도 |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와 2조 6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한 4995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조기 연결,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추진,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내포 국가산단 지정으로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으로 '힘쎈 충남=경제성장'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그는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육사 이전, 공공기관 이전,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 등 현안 해결과 아산만권 베이밸리 조성"을 강조했다. 또 "신재생 에너지 육성과 실질적 탄소 저감 시책, 충남형 스마트 농업육성을 통한 농업혁신 가속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중 아산만권 베이밸리조성은 지난해 9월 충남, 경기 양 도지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초한 것으로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조성, 이를 통해 충남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성장축이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천안, 아산, 당진, 서산에 집중돼 있어 지역 내 불균형 심화는 또 다른 해결 과제다.
김 지사는 올해 도정 방향이 담긴 사자성어로 우수가교(遇水架橋)를 꼽았다. 붕산개도(逢山開道)와 함께 쓰이며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어 나가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의미로 난관 극복의 의지를 담았다.
김지철 교육감 "인공지능교육이 강한 충남교육 ...후생가외(後生可畏)"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
ⓒ 충남도교육청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지난해 성과로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한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촘촘하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습 부진 원인을 파악, 맞춤형 교육활동 이력을 관리하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으로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선거 당시 핵심 공약으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교육'을 약속했다. 올해 역점사업도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설립과 스마트미래학교 조성과 미래교육통합플랫폼을 구축"을 제시했다. 또 "무학년제 교육과정 자율학교, 미래형 작은 학교 본보기학교, 충남형 IB학교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인공지능교육이 강한 충남교육'을 만들겠다"며 "15개 모든 시·군에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를 세우고 각 학교에서는 디지털 교실을 만들어 AI융합교육을 실시할 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초등학교 신입생은 학급당 학생 수를 26년까지 단계적으로 20명, 초·중학교는 우선 24년까지 28명으로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이 선택한 올 한해를 설명하는 사자성어는 후생가외(後生可畏, 젊은 후배가 학문을 계속 닦고 덕을 쌓으면 선배를 능가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뜻)다. 도 교육행정에 아래 세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미래의 아이들을 더 존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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