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스피드레이서' 김인성, 김기동 감독 품으로… 수비는 최현웅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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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스피드레이서' 김인성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비수 최현웅도 함께 영입했다.
포항은 3일 '어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인성과 최현웅은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시작하는 동계훈련에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인성과 최현웅의 입단 사진은 포항의 대표 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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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스피드레이서' 김인성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비수 최현웅도 함께 영입했다.
포항은 3일 '어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인성과 최현웅은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시작하는 동계훈련에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인성은 2011년부터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축구단, 러시아 PFC CSKA 모스크바, 성남, 전북, 인천을 거쳐 2016년 울산에 입단했다. 특히 울산 소속 K리그 통산 157경기 26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호랑이굴의 수퍼 소닉'으로 활약했다. 2021년 여름에는 서울이랜드로 이적했고, 2022시즌이 끝난 뒤 포항으로 합류하게 됐다.
김인성의 최대 장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다. 역습이나 수비 배후 공간을 노린 공격에서 빛을 발한다. 순간적인 속도 뿐만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수비 가담 역시 좋다고 평가된다. 김인성의 가세로 포항은 측면에 위협적인 공격 옵션을 추가하게 됐다.
수비에서는 최현웅을 전북에서 영입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2022년 전북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최현웅은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춘 중앙수비수다. 지난해 준프로를 거쳐 올해 정식 프로 계약한 포항 유스 출신 이규백과 함께 포항이 기대하는 자원이다.
김인성과 최현웅의 입단 사진은 포항의 대표 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촬영했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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