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물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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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3일 삼성물산에 대해 글로벌 환경 악화에도 불구,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경신을 이어간다고 전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1조원(전년비 +24.0%), 영업이익 5937억원(+81.7%)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사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건설과 바이오 부문 호실적이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하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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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흥국증권은 3일 삼성물산에 대해 글로벌 환경 악화에도 불구,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경신을 이어간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1조원(전년비 +24.0%), 영업이익 5937억원(+81.7%)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사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건설과 바이오 부문 호실적이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하겠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2023년 영업실적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 가능하다”며 “삼성물산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상사 부문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건설과 바이오의 견조한 이익 창출로 이익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3년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46.0조원(+3.1%), 영업이익 2조8238억원(+13.5%)으로 전망했다. 건설(하이테크 호조, 해외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과 바이오(4공장 가동, CMO 생산능력 60만L 글로벌 1위)의 이익 극대화와 함께 패션, 레저, 식음 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을 내다봤다.
그는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업실적과 순현금 상태의 안정적 재무구조, 보유주식과 부동산의 막대한 가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성장 가치주로 변신하는 것이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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