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변·방귀토크 후 키스까지…박수홍♥김다예, 23세 나이차 무색한 부부케미 (조선의 사랑꾼)[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가 찰떡 부부호흡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2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내 김다예와 결혼을 앞둔 박수홍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다예는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 준비에 열을 올렸다. 그는 박수홍과 함께 넣을 청첩장 문구 준비에 고심했다. 

반면 박수홍은 심플한 멘트를 넣자고 하면서 "중간에 돈관리는 박수홍이 한다고 하자"고 했고, 김다예는 박수홍의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박수홍은 "제가 최근에 응급실을 갔다. 제가 갑자기 혈변을 봤다"라고 다소 힘들었던 근황을 털어놨다.

이에 김다예 역시 "제가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데 그때는 눈물도 많이 흘렸다. 대장내시경할 때 제가 들어갔다"며 "내 대장을 막 후벼파는게 '감사합니다' 인사했다고 하더라. 그 모습을 보니 오히려 안심이 됐다"고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박수홍은 "의사선생님이 결혼 잘했다고 하더라.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그렇게까지 누가 보려고 하냐"라며 "의사 선생님이 하나하나 챙겨주는 모습에 그런 말을 했다. 내속을 다 아는 사람"이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김다예는 카메라 앞이라서 긴장하는 한편, 털털한 면모를 모이기도. 이에 박수홍은 "저는 방귀를 못 텄는데 아내는 시원하게 텄다"고 했고, 김다예 또한 거침없는 방귀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