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다리에 쥐나는 사람, ‘이 음료’ 마시면 완화

◇전해질 부족이 원인
쥐가 나는 것은 일종의 근육경련 현상으로,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국소성 근육경련'이라 한다. 20~30초 짧게 지속될 때도 있지만 10분 이상 이어지기도 한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부족할 때 잘 발생한다.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신경 전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기 때문에 부족하면 근육경련이 일어나기 쉽다.
근육경련이 과도하게 잦다면 질환 때문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나 요추관협착증이 있으면 근육경련이 발생한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을 심장으로 흐르게 하는 판막이 손상돼 정맥이 늘어나 피부에 두드러져 보이는 병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 근육에 산소가 부족해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요추관 협착증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병하며, 척추 뼈 안의 공간이 좁아지는 병이다. 이때 허리쪽 신경이 눌려 근육 경련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 과로, 영양실조, 탄산음료·인공감미료의 과다 섭취, 기타 일부 혈압약, 이뇨제, 골다공증 약의 장기 복용에 의해서도 근육경련이 유발될 수 있다.
쥐가 났을 때는 쥐나는 부위에 최대한 힘을 빼고 긴장을 풀어야 한다. 종아리에 쥐가 났다면, 발뒤꿈치는 앞으로, 발끝은 몸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하면 좋다. 종아리 근육을 늘려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온찜질로 근육을 풀어주자.
◇수분과 칼슘 섭취해야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은 전해질 중에서 특히 칼슘을 보충해야 한다. 칼슘이 근육의 움직임에 가장 많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성인의 칼슘 1일 권장량은 1000㎎ 정도인데 한국인의 1일 섭취량은 대개 500㎎에 불과하므로 영양제 등을 통해 나머지 칼슘을 섭취하면 좋다. 50세 이상은 노화와 함께 근력이 떨어지는 상태이므로 이보다 많은 1200㎎의 칼슘 섭취를 권장한다. 비타민B군 영양제,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전해질 부족으로 인한 근육경련을 예방하려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쥐가 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 몸에서 수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도 전해질이 함께 배출되면서 경련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식습관 개선으로 수분, 미네랄 섭취를 충분히 해도 쥐가 난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근육을 천천히 마사지하는 게 좋다. 카페인은 전해질 균형을 깨뜨릴 수 있어 자주 섭취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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