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굴비·갈치 등 프리미엄 설 세트 가격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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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올해 설 굴비 세트 가격을 지난해 설과 추석 가격으로 동결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참조기 산지시세 상승에도 최근 명절 고객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굴비세트 가격 동결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세트 인기 트렌드를 고려해 고급 어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가격 역시 동결해 고객의 구매 선택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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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올해 설 굴비 세트 가격을 지난해 설과 추석 가격으로 동결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대표세트로 ‘명품골드 영광참굴비 1호(1.7kg/10미)’ 행사가 30만2400원, ‘특선 영광 참굴비 1호(1.0kg/10미)’ 행사가 8만6400원 판매를 비롯해 총 12종의 굴비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최근 이어져온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 확대 트렌드에 따라 최고급 굴비세트 물량을 최대 50% 추가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이전 명절 100세트 준비했던 행사가 49만3200원의 ‘피코크 황제 굴비(1.5kg/5미)’는 이번 설 최대 200세트까지 기획 수량을 늘렸다. 피코크 황제 굴비 세트는 1마리당 평균 500g 내외 무게로 전체 참조기 물량 중 최고급으로 꼽히며 일반 선물세트용으로 사용하는 85g~100g 무게의 참조기 대비 약 5배 사이즈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제주 대왕갈치, 옥돔, 금태 등으로 구성 된 인기 프리미엄 세트 판매가 역시 지난해 명절 가격 그대로 동결했다. ‘제주왕갈치세트(2kg, 3미)’ 행사가 27만원, ‘금태 옥돔 세트(금태 600g, 2미/옥돔 900g, 3미)’ 행사가 23만8400원, ‘피코크 황제 옥돔(1.5kg, 3미)’ 행사가 22만32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참조기 산지시세 상승에도 최근 명절 고객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굴비세트 가격 동결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세트 인기 트렌드를 고려해 고급 어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가격 역시 동결해 고객의 구매 선택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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