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기후 정의를 실현하는 기독인이 되게 해주소서” 기장 “새 역사 70년,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고 핵심 사역을 점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이홍정 목사)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열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강연홍 목사)도 같은 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회 기관연합 신년예배를 드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고 핵심 사역을 점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이홍정 목사)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열었다. 새 회기 주제를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로 정한 NCCK는 “피조 세계를 파괴하는 길에서 돌이켜 기후 정의를 실현하는 기독교인이 되게 해달라”고 마음을 모았다.
NCCK는 올해 설립 100주년(2024년) 준비, 기후 위기 비상행동 10년 활동 지속, 세계교회와 연대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역도 지속해서 진행한다. 이홍정 총무는 신년 인사에서 “남북한 당국은 체제 안보를 위해 전쟁의 위기를 조장하는 강대강 벼랑 끝 전술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남북 민간 교류와 상호협력을 보장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해 상호신뢰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강연홍 목사)도 같은 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회 기관연합 신년예배를 드렸다. 기장은 올해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표어를 ‘새 역사 70년,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로 정했다. 강연홍 총회장은 설교에서 “교회는 합리적으로 일하는 곳이 아닌 지식이 무식 앞에 무릎 꿇고, 똑똑함이 어리석음 앞에 양보하는 곳”이라며 “기장은 올해도 약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해 기장은 70주년 기념 순례기도회와 신학대회, 선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용미 유경진 기자 m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식 새벽기도회 열기… 난민들 “복음이 힘이다” - 더미션
- 배우들이 용감하게… “하나님께 감사” - 더미션
- 마태복음 속 ‘빚 탕감’ 복음이 일어난 주문도엔 오늘도 영혼의 우물이 솟는다 - 더미션
- ‘더 미션’ 덕분에 성경과 벗할 수 있었죠 - 더미션
- “아프리카·국내 장애인부터 섬긴다”… 100억 기금 조성 박차 - 더미션
- 교육전도사 못 구해 발 구르는 교회… 아우성 커진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