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은 건강할까? 1분 동안 ‘이것’ 해보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기적으로 맥박을 측정하면 심장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상적인 심장박동은 1분당 50~100회며, 여러 번 측정했음에도 이보다 심장이 빨리 또는 늦게 뛴다면 부정맥일 수 있다.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불규칙해지는 증상으로,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면서 1분당 100회 이상 뛰는 것을 '빈맥'이라고 하며, 반대로 1분당 50회 미만으로 뛰는 것을 '서맥'이라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빈맥·서맥 모두 여러 심장질환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빈맥은 주로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심실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액순환에 이상이 발생하면 심장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맥박이 빨라진다.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어지러움, 메슥거림 등이 동반되며, 방치할 경우 심실이 손상돼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두 질환은 심장마비를 유발해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맥 또한 혈액이 정상적으로 돌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장 노화가 주요 원인이며, 맥박을 떨어뜨리는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사람도 겪을 수 있다. 어지럼증, 잦은 피로감 등을 느끼고, 심하면 기립성 저혈압이나 실신,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맥박을 측정할 때는 손목 주름 쪽 ‘요골동맥’에 검지와 중지를 대고 1분 간 맥박수를 세보면 된다. 요골동맥은 요골(팔의 바깥쪽 뼈)을 지나는 동맥으로, 아래팔 바깥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0초 간 측정한 뒤 6을 곱하는 방법도 있으나, 맥박 수와 리듬 등을 정확히 측정하려면 1분 동안 재는 게 좋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편안한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맥박을 재야 한다. 운동을 하거나 흥분한 상태에서 맥박을 재면 일시적으로 100회 이상 증가할 수 있다.
매번 맥박이 1분에 50회 미만 혹은 100회 이상 뛸 경우 병원을 찾아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하루 이상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면 보다 정확하게 진단 가능하다.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맥박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냉수마찰하면 정말 세질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더운 날 수분 섭취는 물보다 이온 음료가 좋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실손보험금 쏠림 현상 심각… 상위 4%가 보험금 65% 챙겼다
- 난임치료 지원 확대… 첫째 출산 했어도 난임 시술 보험적용
- 운동 ‘이렇게’ 하면… 건강 얻어도 머리카락 잃는다
- 벌써 방어 횟집에 줄이… '이것'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
- 수능 끝나고 ‘이 증상’ 겪는다면, 꼭 쉬어가라는 신호
- “부기 빼주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욕실서 스타들이 하는 ‘관리법’, 뭘까?
- 혈당 안 잡히는 이유 도대체 뭔지 모르겠을 때… 아침 '이 습관' 점검해 보세요
- AZ 임핀지, 보험 급여 청신호… 담도암·간암 급여 첫 관문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