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경남 지역 일부서 장애..."원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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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구현모 대표가 통신망 장애를 '재해'로 규정하며 '안전과 안정'을 강조한 가운데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 KT 인터넷 서비스에 이상이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부터 20여분 동안 김해, 울산, 부산, 창원 등 경남 지역에서 인터넷 서비스 이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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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KT의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구현모 대표가 통신망 장애를 ‘재해’로 규정하며 '안전과 안정'을 강조한 가운데 부산 및 경남 지역에서 KT 인터넷 서비스에 이상이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부터 20여분 동안 김해, 울산, 부산, 창원 등 경남 지역에서 인터넷 서비스 이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KT 유선 인터넷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매장 결제 등에 불편을 겪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KT에 세부사항을 보고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현재 보고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장애와 관련해 아직 특별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라며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이날 오전 신년사에서 "통신망 장애는 장애가 아니라 재해로 여겨지고 있다"며 "안전과 안정에서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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