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지로 그린 그림? 단언컨대 지금 가장 MZ스러운 취향 전시 '이모지 페인팅'
이재희 2023. 1. 2. 19:02
전시가 이렇게 트렌디 할 수 있을까. 시대를 반영하면서 흥미를 유발하는 작가 홍지의 'EMOJI PAINTING(이모지 페인팅)'전
백남준, 몬드리안, 피카소, 구스타프 클림트, 르네 마그리트, 마르셸 뒤샹, 제프쿤스, 데미안 허스트, 뱅크시 등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웅장해지는 작가들의 작품이 가득한 곳.
어딘지 친숙하고 낯선 이 그림들은 작가 홍지의 ‘EMOJI PAINTING(이모지 페인팅)’ 전시의 작품입니다. 'ALSO ART'라는 작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로 'Series 1 : ART HISTORY'를 통해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명화들을 선정했습니다.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아이폰 이모지를 재료로 완성된 작품들은 찾아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인류 최초의 미술품으로 추정되는 고대 비너스 조각상부터 3년 전 소더비 경매에서 경매와 동시에 파쇄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던 뱅크시의 작품 ‘사랑은 휴지통에’, 제프쿤스의 벌룬독, 카우스(Kaws)의 액션 피겨와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까지.
작가는 이 시대의 가장 친숙한 재료인 이모지로 미술사의 시간순으로 작업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작품을 가장 완벽한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라이팅 박스를 선택했죠. 들여다볼수록 재밌는 전시를 만나보세요.
✔️전시는 1월 15일까지
📍한남대로 27길 25, 2층, 갤러리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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