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후계자’ 노리는 아스널, 문제는 막대한 ‘임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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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 공격진 보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주앙 펠릭스 영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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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아스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 공격진 보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주앙 펠릭스 영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력 우승 후보인 맨체스터 시티를 7점 차로 제치고 승점 43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 영입한 벤 화이트, 애런 램스데일 등 젊은 선수들이 팀에 완벽히 적응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팀 경기력에 방점을 찍었다.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는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시즌 중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핵심 공격수 제주스가 부상을 당하며 최소 두 달간 결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디 은케티아가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은케티아 한 명으로는 빡빡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모두 소화하기 어렵다.
펠릭스는 아스널이 겨울에 노리기에 적합한 매물이다. 거액의 이적료를 받으며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펠릭스는 아직까지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이후 그를 이적시키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6개월 임대에도 열려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펠릭스도 월드컵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며 많은 유럽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온스테인은 아스널이 펠릭스에 갖는 관심이 단순히 공격진 공백을 채우기 위한 6개월 임대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스널은 펠릭스 임대를 마르틴 외데고르 임대 때와 비슷한 구조로 보고 있다. 그들은 잠재적으로 펠릭스의 완전 영입도 고려 중이며, 펠릭스가 소속팀 동료였던 아스널의 토마스 파티와 연락을 하는 점이 이적 성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현재 주장인 외데고르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지난 2021년 1월 임대 영입했다. 이후 6개월간 아스널에서 뛴 외데고르는 2021/22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완전 이적했고 현재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스널은 이 같은 방식으로 펠릭스의 기량을 검증한 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영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의 펠릭스 영입 가능성에 대해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힘을 보탰다.
로마노는 “아스널은 이미 펠릭스 영입을 위해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대화를 나눴다. 첼시도 관심이 있지만, 현재는 엔소 페르난데스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아스널의 직접적인 영입 시도를 언급했다.
한편 온스테인은 아스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해당 이적이 아직 구체적으로 발전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과도한 임대 비용 요구 때문이라고 전했다.
온스테인은 “아틀레티코는 주급 600만 유로(약 81억원)에 임대료 1500(약 204억원)만 유로를 합쳐 총액 2100만 유로(약 285억원) 수준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해당 금액은 고려하지 않으며, 절반 이하의 금액이라면 영입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아스널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유럽 구단들이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기에 가격을 쉽게 내릴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펠릭스 임대에 가장 적극적인 아스널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임대료 접전을 찾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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