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오세훈, 'J리그2 강등' 시미즈와 계약 연장... "승격 돕겠다"

윤효용 기자 2023. 1.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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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오세훈이 시미즈에스펄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시미즈는 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세훈과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오세훈은 "J리그1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싶다. 2023시즌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미즈가 2021시즌 17위로 강등되면서 오세훈도 J리그2에서 2022시즌을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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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오세훈이 시미즈에스펄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시미즈는 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세훈과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오세훈은 "J리그1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싶다. 2023시즌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세훈은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울산현대에 입성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다. 193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제공권과 왼발 슈팅이 강점이다.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으며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U23 대표팀 멤버로 작년까지 활약했다.


오세훈은 2019년 아산무궁화 임대로 경험을 쌓았고, 이어 군입대로 상주상무에서 입단해 성장을 이어갔다.2021년 6월 전역한 뒤에는  원소속팀 울산으로 K리그1 19경기 7골 1도움을 올렸다. 2022시즌을 앞두고 바이아웃으로 시미즈로 이적해 새 도전에 나섰다. J리그1 첫 시즌에는 13경기에 나서 1골만 기록했다. 시미즈가 2021시즌 17위로 강등되면서 오세훈도 J리그2에서 2022시즌을 뛰게 됐다.


시미즈는 한국 선수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안정환이 2002년 9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시미즈에서 활약했고, 조재진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시미즈에서 뛰었다. 안정환은 2003년 11골을 넣으며 팀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조재진은 101경기 45골을 기록했다.


사진= 시미즈에스펄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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