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착륙 우려에…강남3구·용산 빼고 규제지역 다 풀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위해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일 부동산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달 중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는 주거정책심위의윈회에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규제지역은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들 지역 중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위해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일 부동산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달 중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는 주거정책심위의윈회에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규제지역은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 전체와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시 등 경기 4개 시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남아 있다. 또 서울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강서, 영등포, 서초, 강남, 송파, 강동, 종로, 중구, 동대문, 동작구 등 15곳은 투기지역으로 묶여 있다.
정부는 이들 지역 중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집값 하락세가 가팔랐던 강북권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을 우선적으로 풀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가 극심해지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동시에 해제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강남권의 경우 규제지역에서 벗어나게 되면 집값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규제지역 해제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도 축소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내에서 집값 과열 우려가 있거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호재로 고분양가 우려가 있는 곳에 지정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일 방송된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해 "거래 단절과 미분양을 해소시키기 위한 부분에 대해 정부가 준비를 다 해놓고 있다"며 추가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월 규제지역 추가 해제…수억원 빠진 '노도강·금관구' 기대감
- 계묘년 벽두 ‘규제지역’ 추가 해제…서울·경기 한번에 풀리나
- 추경호 "1월 규제지역 해제, 2월 취득세 개편안 제출"
- 전국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일부 지역 매물 회수·청약 성적도 ‘쑥’
- 신규 공급 희소한 '용인 수지'…규제지역 해제, 수요자 관심 몰려
-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무죄를 확신한다면 [기자수첩-정치]
- 국민의힘의 반격…'이재명 부부' 사법리스크 부각 여론전
- 수행원 배 씨에게 책임전가 했던 '김혜경'…벌금 150만 원 [뉴스속인물]
-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