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어 메시도?…'라이벌' 알힐랄서 메시 유니폼 등장, 팬들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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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내 유니폼 매장에 현재 PSG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 유니폼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아랍 매체 알샤르자는 2일(한국시간) "알나스르 최대 라이벌 알힐랄 공식 매장에서 메시 유니폼이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나르가 호날두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라이벌 알힐랄 공식 매장에선 메시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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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내 유니폼 매장에 현재 PSG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 유니폼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아랍 매체 알샤르자는 2일(한국시간) "알나스르 최대 라이벌 알힐랄 공식 매장에서 메시 유니폼이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현재 PSG 소속으로 아직 계약 기간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알힐랄 유니폼 매장에서 메시 유니폼을 팔게 된 계기에는 라이벌 감정에서 비롯됐다.
알나스르는 지난달 31일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고,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인 호날두 영입에 알나스르 팬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팬들은 아직 호날두가 입단식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경기 중 호날두 이름 연호했고, 호날두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앞으로 몰려들었다.
알나르가 호날두를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라이벌 알힐랄 공식 매장에선 메시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연고지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로 같은 알힐랄가 라이벌 의식으로 인해 메시 유니폼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였다고 추측했다.
일각에서는 알힐랄가 유니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를 영입할 야심을 드러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곧 이 사진은 한 알힐랄 팬이 장난을 친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는 "해당 팬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전설들을 보고 싶다는 마음에 메시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가져다 놓은 뒤 사진을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끌었던 사건이 팬의 장난이었던 것으로 밝혔진 가운데 알나스르에 입성한 호날두는 오는 6일 홈구장 므르술 파크에서 열리는 알타이와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nhrafin_00, 알나스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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