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유영상 SKB 사장 "SKT-SKB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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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장은 "양사가 원바디(One-Body)로 기민하게 시장에 대응하고 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하는 등 T-B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그것이 바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사장을 겸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지난 2021년 SK텔레콤 대표로 취임한 데 이어 올해부터 SK브로드밴드도 이끈다.
먼저 T-B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선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품질과 서비스 경쟁우위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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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유영상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일 오후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취임식 및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올해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이하 T-B) 간 화학적 결합을 통해 ‘버추얼리 원 컴퍼니(Virtually One Company)’를 이루는 한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유 사장은 “양사가 원바디(One-Body)로 기민하게 시장에 대응하고 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하는 등 T-B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그것이 바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사장을 겸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지난 2021년 SK텔레콤 대표로 취임한 데 이어 올해부터 SK브로드밴드도 이끈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관점에서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게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T-B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선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품질과 서비스 경쟁우위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문했다. 이어 미디어와 DC사업의 규모 확대를 언급했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웨이브, 인터넷TV(IPTV) 3사와 협업해 공동수급 등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DC사업에서는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부지를 기반으로 고객을 확대해 결실을 이루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실행을 당부했다.
유영상 사장은 “오늘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들과 공유한 내용을 하나하나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며 “회사의 성장으로 구성원의 행복이 함께 커지고 이를 다시 회사가 성장하는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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