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키움에 포스팅 허락 받아…2023 시즌 마치고 MLB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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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구단으로부터 포스팅 허락을 받았다.
키움은 2일 "이정후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신청을 허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구단에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후는 "허락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신인 시절부터 지금까지 구단에서 제게 많은 도움을 주셨고, 성장시켜주셨다. 덕분에 해외진출의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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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023시즌 마치면 MLB 포스팅 시스템으로 도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구단으로부터 포스팅 허락을 받았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빅리그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키움은 2일 “이정후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신청을 허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구단에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3시즌을 마치면 7년을 채워 포스팅 시스템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
키움은 내부 논의를 거쳐 포스팅을 허용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키움 구단은 “MLB 도전 의사를 밝힌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단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허락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신인 시절부터 지금까지 구단에서 제게 많은 도움을 주셨고, 성장시켜주셨다. 덕분에 해외진출의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단의 허락을 받은 만큼 앞으로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면서 “개인적인 도전에 앞서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이정후는 통산 타율 0.342(3146타수 1076안타) 59홈런 47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2를 기록했다.
입단 첫해부터 천부적인 타격 실력을 뽐내며 신인상을 받은 그는 매년 성장하며 6시즌 연속 타율 3할과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42경기를 뛰며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을 작성했다. 타율·안타·타점·출루율(0.421)·장타율(0.575) 부문을 모두 석권,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며 MVP를 수상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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