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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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추진중인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이하 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후보지가 공개됐다.
이에 앞서 시는 바이오가스화시설 조성 공감대 형성, 인식 개선 등을 위해 11개 읍·면을 돌며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하루 처리 용량 200t 규모로 음식물류폐기물을 밀폐된 소화조 내에서 혐기성 방식으로 분해, 악취 외부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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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면 침곡리, 바이오가스화시설·포항에코빌리지·추모공원 일괄 유치 나서
경북 포항시가 추진중인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이하 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후보지가 공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입지 후보지 공개 모집 결과 5개 지역이 신청했다.
신청 지역은 남구 장흥동(제철동)·동해면 발산리, 북구 청하면 상대리·죽장면 침곡리·흥해읍 흥안리다.
특히 죽장면 침곡리는 바이오가스화시설·포항에코빌리지·추모공원 일괄 유치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주민 대표, 관련 전문가, 시의원들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상반기 중으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바이오가스화시설 조성 공감대 형성, 인식 개선 등을 위해 11개 읍·면을 돌며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지역이 신청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주민 친화적인 시설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하루 처리 용량 200t 규모로 음식물류폐기물을 밀폐된 소화조 내에서 혐기성 방식으로 분해, 악취 외부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소화 과정 중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는 자체 발전 등을 통해 수익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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