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신임 경남부교육감 “학생이 자립·공존 가치 통해 행복하게 자라게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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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남교육청 박성수 부교육감이 취임해 2일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박 부교육감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 졸업 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일반사회교육 2급 정교사 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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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지난 1일 경남교육청 박성수 부교육감이 취임해 2일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박 부교육감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 졸업 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일반사회교육 2급 정교사 석사를 취득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브룸스버그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교원대 교육정책 전문대학원에서 교육정책학 박사 과정도 마쳤다.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입문 후 미국 코네티컷주 트럼블 교육청과 교육부 기획평가과, 진로교육과 등을 거쳤으며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학생복지정책과장, 대학학사제도과장으로 근무했다.
2017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군산대 사무국장, 부경대 사무국장을 거쳐 전북대 사무국장을 지냈다.
‘개천의 용, 공정한 교육은 가능한가’,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 등의 저서도 펴냈다.
박 부교육감은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의 토대를 다진 경남교육청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라며 “오직 경남교육과 오직 경남학생만 생각하고 경남의 학생들이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통해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고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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