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한미약품 "다음 반 세기, 선대 뛰어넘는 새 역사 만들자"

이춘희 2023. 1. 2.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성기 선대 회장을 뛰어넘자"며 "앞으로 다가올 반세기는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새 역사로 기록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개발(R&D) 중심 제약기업으로 우뚝 섰다"고 덧붙인 송 회장은 이어 "지난 반세기가 임성기 선대 회장의 역사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반세기는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새 역사로 기록돼야 한다"며 "2023년 임성기 선대 회장을 뛰어넘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내보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성기 선대 회장을 뛰어넘자"며 "앞으로 다가올 반세기는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새 역사로 기록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날 새해 경영 슬로건 ‘새로운 50년, 글로벌 한미!’를 선포하고 사내 업무망을 통해 송영숙 회장의 신년사를 비롯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새로운 비전 등의 내용이 담긴 시무식 영상을 시청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송 회장은 ‘새로운 50년 역사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라는 제목의 신년사에서 “임성기 선대 회장은 50년 전 ‘창(創), 의(義), 행(行)’ 정신을 가슴에 품고 한미약품을 창업했다”며 “고귀한 생명을 위해 더 좋은 약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향한 도전의 길을 담대히 걸었다”고 회고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개발(R&D) 중심 제약기업으로 우뚝 섰다”고 덧붙인 송 회장은 이어 “지난 반세기가 임성기 선대 회장의 역사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반세기는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새 역사로 기록돼야 한다”며 “2023년 임성기 선대 회장을 뛰어넘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내보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그는 지난해의 주요 혁신 사례로는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미국명 롤베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 승인 ▲복합신약 ‘로수젯’ 효능의 학술지 '란셋' 등재 ▲혁신 신약 ‘희귀의약품 지정’ 20건 확대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등을 꼽았다.

송 회장은 마지막으로 “임성기 선대 회장을 뛰어넘는 일은 반드시 이뤄내야만 하는 숙제”라며 “새로운 50년 역사의 주인공이 된 여러분들의 당차고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