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쓸 수 있나?” 셜록 홈즈, 올해부터 ‘저작권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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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아서 코난 도일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셜록 홈스' 원작을 누구든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셜록 홈스 시리즈는 2023년 1월 1일부로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으로 전환됐다.
올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전환된 작품에는 셜록 홈스 시리즈를 비롯해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여자 없는 남자', 윌리엄 포크너의 '모기', 아가사 크리스티 '빅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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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아서 코난 도일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셜록 홈스’ 원작을 누구든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셜록 홈스 시리즈는 2023년 1월 1일부로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으로 전환됐다.
퍼블릭 도메인은 누구든지 저작권의 허락없이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을 말한다. 작품이 퍼블릭 도메인에 포함되면 허가나 비용 없이 합법적으로 공유, 공연, 재사용,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셜록 홈스’는 1927년에 발표된 이후 75년 동안 저작권 보호의 대상이었다. 그러다 1998년 영국의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법’ 개정을 통해 저작권 보호기간이 20년 늘어난 2022년까지로 연장됐다.
듀크 로스쿨의 공공 도메인 연구센터 소장인 제니퍼 젠킨스는 ‘2023 퍼블릭 도메인의 날’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1927년 작품 대다수의 경우 상업적 생존 가능성이 작았던 모든 작품에 저작권 보호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젠킨스 소장은 “1927년 작품 대다수(아마도 99%)의 저작권 보유자가 지속적으로 저작권 관련 금전적 이익을 얻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부연했다.
올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전환된 작품에는 셜록 홈스 시리즈를 비롯해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여자 없는 남자’, 윌리엄 포크너의 ‘모기’, 아가사 크리스티 ‘빅4’ 등이 있다.
이지민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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