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원년… 2023년 달라지는 강원 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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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원년인 2023년의 달라지는 강원도 시책에는 육아기본수당 확대, 반값 농자재 지원시행,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확대, 강원도 보훈수당 인상 등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6개분야 82건을 포함한다.
도민생활·행정 분야 주요내용은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고, 도 내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하도록 대학생 등록금·장학금 지원 확대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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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특별자치도 원년인 2023년의 달라지는 강원도 시책에는 육아기본수당 확대, 반값 농자재 지원시행,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확대, 강원도 보훈수당 인상 등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6개분야 82건을 포함한다.
도민생활·행정 분야 주요내용은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고, 도 내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하도록 대학생 등록금·장학금 지원 확대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한 강원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기존 12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늘렸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규모 확대와 도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중심대학'운영, 사회적경제기업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과 기업지원도 포함한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근로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도내 정착을 지원한다.
보건·복지 분야는 참전유공자와 주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원하는 보훈수당을 기존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올렸다. 만 4세 미만까지 지원하던 육아기본수당도 '부모급여'와 연계해 만 8세 미만까지 연차별로 확대한다. 육아지원 도민비서(가칭) 오픈과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운영 범위를 넓혀 도민의 영유아기 양육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안전·소방 분야는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역 임산부에게 병원 예약 이송과 전문의에 의한 24시간 응급 상담 등 맞춤형 119구급 서비스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한다. 소방 시책은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도록 화재안전 성능기준과 화재안전 기술기준으로 분리한다.
농업·축산·어업 분야는 반값 농자재 지원과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확대,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숙소 지원이다. 돼지 소모성질환 예방백신 지원과 축산물작업장 위생설비개선 지원 확대, 소규모 어가·어선원 수산공익 직불제 신설 등도 추진한다.
환경·에너지 분야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를 통해 82%가 산림인 도의 산림 환경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이 포함한다. 가스열펌브(GHP)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 확대,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확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체계 구축도 강화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도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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