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行?…“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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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득점왕 조규성(전북)이 차기 소속팀으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명문인 갈라타사라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매체 '아크삼'은 "공격진 조정을 원하는 갈라타사라이가 조규성 이적을 위해 전북 현대 모터스와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면서 "갈라타사라이는 조규성의 소속 구단 전북 현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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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득점왕 조규성(전북)이 차기 소속팀으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명문인 갈라타사라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매체 ‘아크삼’은 “공격진 조정을 원하는 갈라타사라이가 조규성 이적을 위해 전북 현대 모터스와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이 이적설이 나왔던 페네르바체의 제안은 거절했다며 며칠 내로 튀르키예에 입국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면서 “갈라타사라이는 조규성의 소속 구단 전북 현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터키 쉬페르리그를 19회 우승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팀이다. 1999-2000년 시즌에는 UEFA컵 무패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갈라타사라이를 이끌고 있는 오칸 부룩(50) 감독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현역 시절 튀르키예 국가대표로 A매치 56경기를 뛰었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우리 대표팀과의 3위 결정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튀르키예의 3-2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현재 갈라타사라이의 스타 선수로는 벨기에의 드리스 메르텐스, 스페인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 포르투갈의 세르지우 올리베이라 등이 있다. 주장은 우루과이의 수문장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맡고 있다.
매체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첼시 감독이 조규성 이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 마테오 전 감독은 최근 전북 기술고문으로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름을 알렸다. 주전 공격수로 출전해 지난해 11월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58분과 61분 멀티 헤더 골을 성공시켰다.
조규성은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 인터뷰에서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 무대로 나가 세계적 선수들과 부딪혀 보는 게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월드컵 뒤 그는 셀틱(스코틀랜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도르트문트(독일), 스타드 렌(프랑스) 등 명문 구단으로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조규성은 2020년 1월 전북에 입단했지만 군 복무를 위해 2021~2022년 대부분을 김천 상무에서 보냈다. 그는 지난 9월 전역해 전북으로 복귀해 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또 FA컵 결승전에선 1차전과 2차전 모두 골망을 가르며 전북이 FC서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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