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향사랑기부제 첫날 기부금 ‘65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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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 10명의 기부자로부터 654만원을 기부받았다.
2일 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전날부터 시행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기부자가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답례품 품목의 다양화와 기부금 활용사업 발굴 등 내실 있는 홍보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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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 10명의 기부자로부터 654만원을 기부받았다.
2일 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전날부터 시행됐다. 시행 첫날 금액대별 기부자는 500만원 1명, 100만원 1명, 10만원 이하 8명으로 집계된다.
이어 둘째 날(2일)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첫 공식 일정으로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를 방문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 각 30만원(총 42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기부자가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에 사용하게 된다.
도는 지난달 22일 충남 출신의 ▲배우 강부자(논산) ▲코미디언 남희석(보령) ▲코미디언 안소미(보령) ▲축구선수 염기훈(논산) ▲배우 정준호(예산) ▲가수 한여름(홍성)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 ‘충남 고향사랑 자문단’을 구성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답례품 품목의 다양화와 기부금 활용사업 발굴 등 내실 있는 홍보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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