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 "포트폴리오 고도화… 새로운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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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2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100주년을 맞이하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선 "현금 흐름과 수익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진행 중인 투자는 비용과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투자는 경영 환경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신중히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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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2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100주년을 맞이하자"고 밝혔다.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경영 키워드로 '캐시플로우(현금흐름) 중심 경영', '포트폴리오 고도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우선 "현금 흐름과 수익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진행 중인 투자는 비용과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투자는 경영 환경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신중히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스페셜티와 글로벌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고 "디지털 중심의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김 회장은 "올해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해"라며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도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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