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유치 본격화… 김장호 구미시장, 새해 첫 방점 찍어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3. 1.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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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김장호)가 새해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유치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구미시는 새해 시작과 함께 방산 관련 중소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는 등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대한 의지를 알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해 방위산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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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중소기업 ‘엘씨텍’ 방문
김장호 구미시장이 2일 새해 출근 첫 외부 일정으로 방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챙기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경북 구미시(김장호)가 새해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유치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구미시는 새해 시작과 함께 방산 관련 중소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는 등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대한 의지를 알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으 2일 낮 12시 공단동에 위치한 방산 중소기업‘엘씨텍(대표 김영복)’을 방문해 임원 간담회와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이어 회사 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엘씨텍은 1998년에 설립돼 군사용 유도무기에 필요한 전동기서보제어시스템 등 개발 생산으로 유도무기 구동장치 분야 기술력 발전에 집중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각종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핵심부품국산화사업 40억원, 구매조건부사업 8억원 등에 선정되며 국비 80여억원을 지원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해 방위산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시장의 업무 첫 행선지를 중소기업으로 정한 것은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국가산단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산업은 최첨단 기술개발의 국가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과학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현 정부에서도 국가 전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분야이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지역 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 기술력 있는 지역 방산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방위사업청이 지자체와 협력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현재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미는 국가산단 전기?전자업종 분야 최대거점으로 지난해 말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등으로부터 3100억 투자유치, 방산기업 삼양컴텍 공장 착공으로 방위산업 경쟁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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