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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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올해 448억원을 들여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노후 경유차 감축 등 저공해화 사업, 수소·전기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전기차 1237대, 수소차 51대, 전기 이륜차 180대 등 무공해 친환경 차량 146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원을 들여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 다용도 복합충전시설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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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올해 448억원을 들여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노후 경유차 감축 등 저공해화 사업, 수소·전기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전기차 1237대, 수소차 51대, 전기 이륜차 180대 등 무공해 친환경 차량 146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 주관 국비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구축 중인 장흥동 동국S&C부지 내에 상용 특수수소충전소는 오는 5월 완공, 운영에 들어간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북부권 공영차고지 이전과 연계해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원을 들여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 다용도 복합충전시설을 구축한다.
또 환경부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인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화 사업 공모와 함께 민간충전기 설치지원사업도 확대 지원한다. 3월쯤 현대차그룹 민간 제안 초고속전기충전소인 이핏(E-pit)이 포항야구장에 운영을 개시한다.
노후 경유차 감축 사업도 231억원을 들여 지원한다. 4~5등급 경유차 1만600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하거나 저감장치부착 등 저공해화 조치를 한다.
LPG차 전환·보급사업 등에 4억원을 투입해 210대를 전환해 어린이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의 건강 보호와 영업용 노후 경유차 감축 사업에 따른 부담을 경감한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무공해차 신속 전환과 탈내연기관 시대 도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 지원을 통해 지구 온난화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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