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힐리 스노우파크, 설질과 함께 다양한 눈놀이 코스 갖춰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겨울 시즌이 돌아오면서 스키, 스노보드 등 설상 스포츠의 즐거움이 시작됐다.

강원도 해발 600m의 설질을 자랑하는 웰리힐리파크에는 익스트림부터 유아 강습까지 다양한 커리큘럼과 슬로프가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오크밸리와 함께 준비한 22/23 통합 시즌권 'X4+' 시즌권의 높은 판매량으로 대 고객 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안그룹(회장 박순석)이 성우리조트를 인수한 2012년 이후부터 시설 보수와 설질의 향상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감행하여 고객 편의를 위한 RFID 도입, 대대적인 슬로프 및 스키하우스 등의 리뉴얼을 진행하고 스키 인구 유입을 위한 강습 및 전문 인력을 확보 했다.

웰리힐리 스노우파크는 캐나다 앨비타, 미국의 선밸리, 호주의 마운틴 보우부우, 스위스의 아로사 등 세계 유수의 스키코스를 설계한 스키 코스 설계의 최고 권위자인 캐나다의 폴 매튜스(Paul E.Mathews)가 직접 설계하여 국내 정상급의 스노우파크로 인정 받고 있다.

국제 스키연맹으로부터 규모와 안정성을 공인 받은 국제 공인 코스 7개 면을 비롯해서 난이도별 총 20면의 다양한 슬로프를 구비하고 있어,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킨다. 이에,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설상 종목 크로스, 슬로프스타일, 하이파이프 등의 개최 예정지로 지정되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키나 보드를 타지 못하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새롭게 단장했다. 눈썰매장과 함께 추운 겨울 실내에서도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범퍼카, 회전목마, 미니 바이킹, 실내 양궁장을 비롯하여 레트로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는 X-Mal을 운영하고, 볼링장과 당구장, 탁구장을 갖췄다.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 56.95km 구간)와 KTX 둔내역 신설로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진 것도 스키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시간상의 제약으로 수도권의 스키장을 이용해야만 했던 불편함에서 벗어나 이제는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의 시간이면 국내 최고의 슬로프와 설질에서 진짜 겨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웰리힐리파크는 개그맨 김병만을 22/23시즌 스노우파크 전속 모델로 발탁하여 '눈놀의 즐거움'을 테마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웰리힐리파크 관계자는 "달인과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준 건강하고도 유쾌한 이미지를 가진 김병만은 눈 놀이의 즐거움을 콘셉으로 가장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모델 발탁 배경을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