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정시 가나다군, 대학 이외에 특성화학교 등 다양한 접수 고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수시 추가 합격이 끝나면서 이제 곧 2023 정시 원서접수 기간 중 4년제 대학교 지원은 마무리된다. 4년제 정시 원서접수는 2023 정시 가나다군으로 각 군별에 따라 3회 원서접수가 가능하고 수험생에게는 수시보다는 정시가 더 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요즘 취업에서 중요한 것은 인서울 상위권 대학처럼 학벌이 높은 대학을 나오지 않는 이상 높은 스펙, 실무를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아 대학 이외에도 직업전문학교 및 특성화학교를 지원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대 취업, 전문대 순위, 인서울 전문대 등 2년제 대학 진학에 관심 있으면서 호텔경영과, 관광경영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이 직업전문학교나

특성화학교에 원서접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대 학업기간과 비슷한 기간으로 2년에서 2년 6개월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해 더 높은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취업 이외에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숭실대 숭실호스피탈리티는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좀 더 빠른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졸업 후 호텔관광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지원하고 있다”며 “정시 가군, 정시 나군, 정시 다군 이외에 원서접수 가능한 인서울 관광, 호텔, 식음료 특성화학교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는 학위 취득과 함께 석박사 출신의 교수진이 지도하며, 학생들은 재학 중 1인 5개~10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및 어학수업에 참여한다. 졸업생들은 졸업인증제도를 통한 100%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수시 합격자와 정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지원 횟수 차감 없이 학교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를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