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임성재,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골프 선수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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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골프채널'이 임성재(25)의 2023년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이 선정한 올해 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 3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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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매체 '골프채널'이 임성재(25)의 2023년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이 선정한 올해 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 3명에 이름을 올렸다.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 미국의 윌 잴러토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블란은 세계랭킹 10위로 PGA 투어 통산 3회 우승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신인왕 출신인 잴러토리스는 메이저대회에서 세 차례나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임성재는 2018-2019 시즌 PGA 투어에서 데뷔한 이후 2020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공동 준우승을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골프채널'은 "임성재가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골프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임성재는 지난 시즌 샷으로 얻는 타수 6위에 올랐다.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지난해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던 김주형(21)도 '골프 채널'이 선정한 메이저 대회에서 눈여겨봐야 할 선수로 언급됐다.
김주형은 지난해 주간 세계랭킹 131위로 출발해 12월 마지막 주에는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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