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금융안정계정으로 금융사에 유동성 공급 만전"

김보미 2023. 1. 2. 1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가 신년사에서 "사전적 위기대응 기능 강화를 통해 금융안정기구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해 예보는 위기에 사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의 단초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를 위한 예금자보호법과 시행령 개정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 기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가 신년사에서 "사전적 위기대응 기능 강화를 통해 금융안정기구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해 예보는 위기에 사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의 단초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를 위한 예금자보호법과 시행령 개정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정상 금융회사에 유동성 공급과 자본확충을 지원하는 선제적 자금지원 제도가 실효성 있는 금융시장 안정 정책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분석역량 강화를 통해 금융산업과 금융회사의 잠재리스크를 적시에 정확하게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사장은 또 최적의 기금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는 "예금보험제도의 실효성·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함께 기금체계 전반에 대한 정비를 추진 중"이라며 "민관합동TF 논의, 연구용역 등을 거쳐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의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예금보험제도 개선방안을 오는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금융상품의 출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예보에 주어진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예금보험제도를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등 더 많은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해 국민의 권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국민 홍보 강화와 이용자 편의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