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도 졌다···김민재의 나폴리, 5대리그 유일한 리그 무패 팀 등극

권동환 기자 2023. 1.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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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SSC 나폴리가 이번 시즌 유일한 리그 무패 팀으로 등극했다.

2022/23시즌이 시작된 후, 나폴리와 PSG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초반 어마어마한 기세를 보이면서 리그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로써 현재 리그 13승 2무로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은 나폴리가 유일한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 무패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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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SSC 나폴리가 이번 시즌 유일한 리그 무패 팀으로 등극했다.

프랑스 강호 PSG는 2일(한국시간)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RC 랑스와의 2022/23시즌 리그1 17라운드 맞대결에서 1-3 완패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없이 경기를 치른 PSG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유망주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27분과 후반 2분 랑스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하면서 PSG는 2023년 첫 경기를 패배한 것은 물론이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첫 패배를 맛봤다.

한편, PSG의 리그 무패 행진이 깨지자 축구 팬들은 일제히 세리에 A 클럽 나폴리에게 시선을 보냈다.

PSG가 리그 첫 패배를 당하면서 나폴리는 이번 시즌 유럽 5대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등극했다.

2022/23시즌이 시작된 후, 나폴리와 PSG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초반 어마어마한 기세를 보이면서 리그 무패 행진을 달렸다.

3팀 중 레알이 지난해 11월 라요 바예카노에게 일격을 맞아 가장 먼저 리그 첫 패배를 당했고, PSG가 2023년 첫 경기를 지면서 뒤를 이었다.

이로써 현재 리그 13승 2무로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은 나폴리가 유일한 2022/23시즌 유럽 5대리그 무패 팀이 됐다.

나폴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비롯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유럽 최고의 팀들 중 하나로 등극했다.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은 물론이고 최근 리그 11연승을 질주하면서 세리에 A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민재가 합류한 나폴리가 계속해서 승리해 나가자 국내 축구 팬들은 김민재가 나폴리의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 주역이 될 가능성을 주목했다.

나폴리는 오는 5일 인터 밀란과 만나면서 2022/23시즌 세리에 A 후반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인테르전에서 나폴리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팀의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도록 일조해 5대리그 유일한 리그 무패 팀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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