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입' 알나스르, 라모스-모드리치-이카르디 영입 시도

윤효용 기자 2023. 1. 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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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레알마드리드 전 동료들을 노리고 있다.

영국 'ESPN'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알나스르는 호날두 영입에 그지 않을 것이다. 더 많은 빅네임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모드리치는 호날두와 함께 합류하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호날두와 모드리치는 레알마드리에서 6년을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함께 레알 전 동료들을 동시에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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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나스르 공식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레알마드리드 전 동료들을 노리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는 일단 알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후에도 영입 시도를 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영국 'ESPN'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알나스르는 호날두 영입에 그지 않을 것이다. 더 많은 빅네임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모드리치는 호날두와 함께 합류하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호날두와 모드리치는 레알마드리에서 6년을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의 알나스르행이 축구계를 흔들었다. 지난해 12월 31일(한국시간) 알나스르 공식 채널을 통해 이적이 발표됐다. 세부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페인 '마르카'는 "선수 계약 2년 6개월이며 이후 2030년까지 사우디 월드컵 홍보대사를 맡을 것이다. 연봉은 2억 유로(약 2,704억 원)이다"고 설명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함께 레알 전 동료들을 동시에 노렸다. 호날두의 레알 동료였고 현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세르히오 라모스도 알나스르의 물망에 올랐다. 여기에 모드리치 설득에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드리치는 현재 37세로 호날두와 동갑이다. 그러나 호날두와는 달리 레알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여전한 신뢰를 받고 있다. 올 시즌도 스페인 라리가 1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렸다. 토니 크로스와 함께 아직까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최소한 한 시즌 더 레알 소속으로 활약하기 바라면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인테르밀란, PSG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도 알나스르의 타깃으로 전해졌다. 이카르디는 시 2014-2015시즌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PSG로 이적했다가 현재는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 중이다. 기량이 떨어지면서 터키 무대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아르헨티나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 알나스르의 거액의 제안 거절할 이유가 없다.


알나스르는 아시아 팀 역사상 유례없는 선수단을 만들길 원한다. 호날두 영입에 성공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유럽 축구스타들을 계속 노릴 가능성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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