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2023 ATP 개막전 2연승…본선 1회전 상대는 42위 드레이퍼
이형석 2023. 1. 2. 11:42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예선을 2연승으로 통과한 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본선 1회전에서 세계랭킹 42위 잭 드레이퍼(영국)와 맞붙는다.
권순우는 지난 1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64만2735달러)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92위·일본)와 2시간 58분 접전 끝에 2-1(7-6〈7-4〉, 4-6, 7-6〈7-2〉)로 이겼다.
예선 1회전에서 2020년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102위·오스트리아)을 2-0(6-4 6-1)으로 완파한 권순우는 예선 2회전도 승리, 2023시즌 첫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의 본선 1회전 상대는 잭 드레이퍼(42위·영국)다. 2001년생 드레이퍼는 2021년 말 세계 랭킹 265위였지만, 1년 만에 40위권으로 급상승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안팎에 열릴 권순우와 드레이퍼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경기 승자는 16강에서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페드로 카친(57위·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이긴 선수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는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1번 시드를 받았고, 펠릭스 오제알리아심(6위·캐나다), 다닐 메드베데프(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8위·이상 러시아) 등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나이 제한 올린다, 항저우 AG 야구 '만 25세 이하'
- [IS 이슈] ‘축구의 신’ 엇갈린 운명… 대선 후보 메시 vs 오일 머니 호날두
- SON에 ‘2점’ 건넨 英 매체, “시도한 모든 것 성공 못 해”
- [신년인터뷰] 송가인 “2023년도 가인이어라~ 어떤 활동으로 만날지 기대”
- '나는 솔로' 9기 옥순, "2022년 마지막 데이트 완료" 남친과 닭살 애정 행각~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