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취임 6개월 10가지 새로운 변화?
정부·서울시·서초구 협업 행정으로 해묵은 숙원사업 해결책 모색
재난걱정 없는 안전서초를 위한 재난대응 강화 및 예방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민선 8기 6개월 간 구민과 함께 만들어 온 새로운 변화 10가지를 밝혔다.
지난 6개월은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 주민의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행정’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책을 마련한 시간이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가장 먼저,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서울시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온 행정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9월에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동 1342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돼 효령로 일대 고밀도 복합개발에 대한 실마리를 마련했다. 11년 만에 서울시와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얻어낸 값진 결과다.
아울러,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사이에서 적극적인 의견 중재를 통해 지난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간 부지교환 체결에 성공, 그간 지지부진했던 잠원지역 청담고 이전문제가 5년 만에 가시화됐다.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장바구니 물가는 낮추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
촘촘한 서초형 복지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추진
재난 위험에 대비해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 우선, 8·8 집중호우 후속조치로 총 1200개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다. 항구적인 수해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상습 침수지역인 방배 · 양재동에 대한 침수해소대책 용역을 실시, 방배로에는 인공수로를 양재2동에는 빗물펌프장을 설치해 침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 또, 군중밀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사고 대응 종합 매뉴얼을 수립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에게는 힘이 되고, 동시에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체감형 경제 활성화 정책’을 대폭 추진했다. 먼저 코로나로 휴장했던 직거래 장터를 매월 2·4주 금~토요일, 월 2회로 확대했다. 서초만의 특색을 가진 '양재천 로컬브랜드 상권 조성'과 '말죽거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했다.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 예술의 전당, 한국예술종합대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문화의 거리’를 지정하고 문화가 숨쉬는 도시를 조성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예술의전당~ 서초역 인근 반포대로변 1.2㎞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 이와 연계한 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23·24일 수해로 지친 구민을 위로하기 위한 '서리풀 음악회·바자회'를 열어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풍부한 문화 인프라 활용 ‘문화의 거리’ 지정 및 문화 향유기회 확대
편리한 생활을 위한 교통주차 인프라 확충 및 교통개선 대책 마련
약자와 동행도 세심하게 챙겼다. 아동권익 증진을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또, 서울시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5억7000만원을 확보해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위한 스마트 휴식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 찾기 안내서’를 제작, 발달장애인을 위해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촘촘한 복지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편리한 생활을 위한 교통 ·주차 인프라 확충과 교통개선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12월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교육지원청 신축 이전청사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가상공간 활용 교통량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으로 선정 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발휘했다. ‘내 집 앞 골목길 개선사업’으로 골목 디자인 및 환경 개선을 추진해 ‘2022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 1위' 및 '하수악취 저감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인정받았다.
디지털 대전환기를 대비,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준비도 잊지 않았다. 서초스마트허브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범죄에 신속히 대처, 인공지능(AI) 활용한 민원서비스 ‘서초톡’으로 24시간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생활현장 찾아가고 구민 목소리 직접 듣는 '민심행정'으로 소통행정 실현
디지털대전환시대,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행정 추진
주민을 공감하는 '민심행정'으로 더욱 구민 곁에 다가갔다. 전성수 구청장은 직접 생활현장을 찾는 '찾아가는 전성 수다'를 통해 14개 현장에 방문, 410여명 주민을 만났다. 또 '구청장 쫌 만납시다'를 통해 주민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직접 소통했다. 이외도 365일 주민요구에 신속히 응답하는 '성수씨 직통전화'로 약 500여건 주민 불편 민원사항을 접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민심행정가로 공감행정을 펼쳤다.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일상을 조속히 회복했다. 취임 직후 1호 결재로, 총 69개 사업에 총 183억을 전폭적으로 투자했다. 일상회복과 안심방역 투트랙 전략을 통해 8월 24일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에 지방자치단체 수범사례로 소개되는 등 좋은 평가를 얻으며 주민의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6개월은 구민 곁에서 소통하며 앞으로 4년 간 서초가 가야하는 방향을 설정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2023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한해로, 주민을 위해 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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