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공산 한화 '좌익수', 주전은 누구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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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도 외야수 WAR 3.41로 3년 연속 외야수 WAR 최하위에 머무른 한화.
지난 시즌에도 한화의 좌익수 WAR은 -0.79로 리그 최하위였다.
지난 시즌 한화의 주전 좌익수는 노수광에게 돌아갔다.
유상빈은 지난 시즌 좌익수로 37타석 나와 10안타 3타점 2득점 타율 0.286 OPS 0.657로 1군 무대 첫 시즌부터 본인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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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 지난 시즌 한화의 주전 좌익수였던 노수광 |
ⓒ 한화이글스 |
지난 시즌에도 외야수 WAR 3.41로 3년 연속 외야수 WAR 최하위에 머무른 한화. 이번 시즌에는 지난 3년보다 나을 것으로 보인다.
중견수에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 터크먼이 빠졌지만, 새로 영입한 오그레디에게 맡길 것으로 보인다. 우익수에는 FA로 영입한 채은성에게 맡길 예정이다.
문제는 좌익수다. 20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좌익수 WAR이 음수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도 한화의 좌익수 WAR은 -0.79로 리그 최하위였다. 9위 키움과 0.38이나 차이가 났다. 이외에도 좌익수 팀 타율은 0.230, OPS는 0.635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한화의 주전 좌익수는 노수광에게 돌아갔다. 노수광은 좌익수로만 무려 293타석을 소화했다. 하지만 59안타(3홈런) 25타점 25득점 타율 0.235 OPS 0.682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권광민(59타석)과 장운호(55타석) 등 여러 젊은 선수들에게 좌익수로서의 출전 기회를 보장했지만, 아직까지는 수베로 감독을 만족시킬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현재 FA 시장에 외야수 자원은 NC에서 나온 이명기와 권희동이 있다. 한화는 이미 외부 FA 3명을 다 영입했지만, 사인&트레이드는 이와 별개다. 두 선수 역시 사인&트레이드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 질롱코리아에서 경험을 쌓은 한화 외야수 유상빈(왼쪽)과 장진혁(오른쪽) |
ⓒ 한화이글스 |
유상빈은 지난 시즌 좌익수로 37타석 나와 10안타 3타점 2득점 타율 0.286 OPS 0.657로 1군 무대 첫 시즌부터 본인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질롱코리아에서도 15경기 나와 43타수 12안타(1홈런) 4타점 4득점 타율 0.279 OPS 0.745를 기록했다.
장진혁은 지난 시즌 좌익수로 7타석에 그쳤지만, 2안타 2타점 타율 0.333 OPS 0.762를 기록했다. 좌익수가 전문 포지션은 아니지만, 적은 타석임에도 어느 정도 기회를 살려냈다. 질롱코리아에선 15경기 나와 53타수 14안타 5타점 6득점 타율 0.264 OPS 0.786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원석도 있다. 이원석은 지난 시즌 좌익수로 8타석 6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저조했다. 질롱코리아에서도 16경기 나와 55타수 10안타 5타점 8득점 타율 0.182 OPS 0.515에 그쳤지만, 경험을 쌓고 왔다.
최근에는 이진영과 권광민이 질롱코리아에 합류해 외야 경험 및 타격 능력을 쌓고 있다.
좌익수 문제가 해결되면, 한화의 외야도 한결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5년 간 어둠으로 가득했던 한화의 좌측 날개, 이번 시즌에는 찬란한 빛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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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세부 데이터 : STATIZ(스탯티즈), 질롱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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