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체질·구조 변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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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올해 수협은행의 변화를 이끌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강 행장은 2023 신년사에서 "변화는 생존의 문제"라며, "체질(體質)의 변화, 구조(構造)의 변화, 디지털 변화, 리스크 관리의 변화, 실력(實力)의 변화를 통해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 새로운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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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용훈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올해 수협은행의 변화를 이끌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강 행장은 2023 신년사에서 "변화는 생존의 문제"라며, "체질(體質)의 변화, 구조(構造)의 변화, 디지털 변화, 리스크 관리의 변화, 실력(實力)의 변화를 통해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 새로운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이어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基利斷金; 두 사람이 합심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끊을 수 있다)’의 마음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자”며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장기화, 금융권 디지털 경쟁심화 등으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쉼 없이 정진해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받은 공적자금을 모두 상환했다.
2001년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뒤 지난해 9월, 20여년 만에 잔여 남은 공적자금 7574억원을 예금보험공사에 국채로 지급하며 상환을 마친 것이다.
이후 수협은 은행을 중심으로한 지주사 전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강 행장은 신년사에서 공적자금 상환 후 맞는 첫 해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해온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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