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감성코퍼레이션, 중국 등에서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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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기존 프리미엄 캠핑용품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 등에서 빠른 확장이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스노우피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진출을 준비했다.
국내를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에 대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시장 라이선스를 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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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가 기대"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기존 프리미엄 캠핑용품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 등에서 빠른 확장이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스노우피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진출을 준비했다. 대만의 경우 올해 상반기부터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를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에 대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시장 라이선스를 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중화권에서 스노우피크는 프리미엄 캠핑용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올해에도 최소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2020년 110개였던 유통채널은 지난해 말까지 140여개로 늘었다. 올해는 150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포당 매출도 2020년에는 1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6000만원 수준으로 급성장하면서 점포 수와 점포당 매출이 동시에 증가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예년 대비 날씨가 춥지 않아 최고 성수기인 4분기 매출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약 470억원의 우수한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올해에도 점포 개수와 점포당 매출의 동시 성장 및 성인용 어패럴의 라인업과 키즈 라인업까지 확대, 최소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3% 늘어난 1176억원, 영업이익은 1218.8% 증가한 153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3.2% 증가한 1802억원, 영업이익은 81.0% 늘어난 277억원으로 스노우피크의 외형확대와 규모의 경제에 의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유 연구원은 "아직 중화권에 대한 수익추정은 제외한 수치이며 모바일 디바이스 주변기기가 연간 150억원 수준의 매출과 약 10~15억원의 영업이익을 통해 안정적 실적에 기여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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